▶ NYT, 미 접종자 데이터 분석결과 12%에 그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5∼11세 어린이들에게는 감염 예방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뉴욕주 보건 당국이 수집한 새로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이자 백신이 5∼11세에서 청소년이나 성인에서 보이는 것보다 감염을 막는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보도했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미국에서 5~11세 연령층 대상으로 유일하게 긴급사용 승인이 이뤄진 백신이다.
접종 후 수개월 뒤부터 코로나19 백신의 효력이 점차 감퇴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지만 5∼11세 연령대에서는 접종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효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다만 중증 예방에는 여전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에 따르면 뉴욕주 보건국과 밴더빌트대학의 소아 백신 전문가 캐스린 에드워즈 박사 등 연구진은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을 이뤘던 작년 12월13일부터 올해 1월31일 사이에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한 12∼17세 어린이 85만2,300여명, 5∼11세 어린이 36만5,5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백신 접종이 끝난 이들을 상대로 백신의 보호 효과가 이 기간에 걸쳐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추이를 분석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