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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위해 합심하여 기도한다”

2022-02-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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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4일, 한인교회 여성연합 ‘세계 기도일’ 예배

▶ 북가주 교회도 동참

“평화 위해 합심하여 기도한다”
세계 180여개 나라의 기독여성들이 평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세계 기도일(World Day of Prayer)’ 예배가 오는 3월4일(금)에 열린다.

올해 135주년을 맞는 세계 기도일 예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드리게 된다. 기도회를 주최하는 미주 한인교회 여성연합회(회장 이복임 집사)는 세계 기도일 에배는 시카고 한미장로교회(담임 고훈목사)에서 대면 예배와 동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예배는 미 서부시간으로는 오후 5시, 동부는 오후 8시에 갖는다.

세계 기도일 예배는 매년 특정 국가를 지정, 해당 국가의 여성들이 기도문을 작성하고, 전세계 여성들이 이 기도문을 바탕으로 함께 기도한다.


지난해 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인 바누아투에 이어 올해는 잉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를 위해 기도하게 된다. 이 지역 여성들은 2022 세계 기도일을 위해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노니’라는 주제로 기도문을 작성했다. 기도문은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불확실성 속에서 ‘고난의 때에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초대다’라며 “성경의 예언자 예레미야가 바빌로니아에 포로가 된 사람들에게 쓴 편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기도일 예배를 준비하고 있는 이선미 장로(쿠퍼티노 예수사랑교회.증경 회장)는 “교파를 초월하여 세계의 교회들이 한 목소리로 기도하는 예배”라면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중보기도에 북가주지역에서도 많은 동참을 부탁했다.

세계 기도일 예배는 1887년 미국 장로교의 메리 제임스에 의해 시작, 선교사를 통해 기도 모임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현재 180개국에서 세계 기도일 예배에 참여하고 있다.

예배장소: 한미장로교회(고훈 목사) 1149 W Bloomingdale Rd.Itasca.IL 60143.
연락처: 이선미 장로 (북가주): JLeeSteglinski@yahoo.com.
미주 한인교회 여성연합회: (2240 200-8956. Kcwu.u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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