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갤런 당 4.892달러로 제일 비싸
캘리포니아주의 갤런당 평균 개스값이 15일 기준 4.711달러까지 오른 가운데 베이지역은 캘리포니아 평균보다도 더 높은 개스값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헤이워드 한 주유소의 레귤러 개스값이 5달러에 육박하는 4.99달러, 수프림의 경우 갤런당 5.19달러를 가리키고 있다.<관계기사 3면> <김지효 기자>
15일 기준 캘리포니아 레귤러 평균 휘발유 가격은 원유 가격 상승에 따라 한 달 전에 비해 갤런 당 2센트 이상 올라 평균 4.711달러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베이지역은 이보다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차량협회(AAA)에 따르면 솔라노 카운티가 캘리포니아 평균보다 1센트 낮은 것을 제외하고 베이지역의 다른 모든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캘리포니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4.711달러인데 이는 일주일 전의 4.680달러에 비해 갤런당 3센트, 한 달 전의 4.652달러에 비해 갤런당 6센트가 올랐으며 1년 전의 3.475달러보다는 무려 1달러 20센트 이상이 오른 것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3.488달러로 이는 일주일 전보다 5센트, 한 달 전보다 18센트 오른 가격이다. 1년 전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505달러였다.
베이지역 카운티중에서 개스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샌프란시스코 카운티로 갤런 당 평균 4.892달러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에서 샌프란시스코보다 비싼 지역은 모노, 훔볼트, 델 노르테 카운티 등 세 곳 뿐이다.
다른 북가주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나파 카운티 4.885달러, 소노마 카운티 4.862달러, 산마테오 카운티 4.832달러, 마린 카운티 4.809달러, 산베니토 카운티 4.794달러, 몬트레이 카운티 4.781달러, 산타클라라 카운티 4.759달러, 알라메다 카운티 4.757달러,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4.748달러, 산타크루즈 카운티 4.718달러, 솔라노 카운티 4.693달러 등이다.
<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