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계획
▶ 스폰서업체, 회원 감사의날 행사도
“북가주 전체 부동산시장 동향과 지역별 변화, 융자 및 부동산 세법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올해 전반기에 열 예정입니다. 이는 분명 한인들의 부동산 투자 및 매매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가 될 것입니다”
강상철 북가주부동산융자전문인협회(KARL) 회장(사진)은 신년사업으로 세미나 개최 외에도 지난해 체계화한 KARL 스폰서십제(제이드(Jade/Noir), 다이아몬드, 골드, 사파이어 등으로 스폰서십 구분)를 통하여 많은 관련 업체와 전문가들이 보다 KARL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스폰서업체 및 회원 감사의 날(Sponsors and Members Appreciation Day)’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지난 22년간 꾸준히 지속해온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KARL은 130여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약 15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 회장은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팬데믹으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큰 평수의 주택과 학군 좋은 외곽지역으로 셀러들이 몰리는 현상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면서 “2022년에도 전례없는 매물 부족과 낮은 모기지 이자율로 대부분의 지역이 셀러마켓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향후 몇차례 금리 인상과 주식시장의 폭락이 많은 영향을 끼치겠지만 펜데믹이 어느 정도 안정화에 접어들고 경제회복이 얼마나 빨리 되는지에 따라 주거용 주택 및 투자용 건물의 수요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최근에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에쿼티(집의 시가에서 모기지 밸런스를 뺀 금액)가 늘어나서 주택시장이 예전의 서브프라임사태와 같은 경우는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강 회장 “아직까지 이자율이 낮아 주거용 주택을 구입하기에는 적기”라며 “최근에는 현금 유동성이 증가하여 투자용 건물에 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지역의 대기업 주변의 렌트시장은 얼마나 빨리 오피스근무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렌트 수요 및 임대료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대도시 주변지역의 가격이 상승이 두드러졌지만 올해 펜데믹이 종료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기가 되면 대도시의 주택 수요도 증가하는 해가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 KARL 대표적 성과로 ▲팬데믹 상황의 부동산시장과 융자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한 봄 정기 세미나 ▲약 70여명의 신구회원들이 참여한 회원의 날 행사 개최 ▲지난 12월 21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부동산협회서도 참석해 상호교류를 나눈 송년의밤 행사를 꼽았다.
그는 “팬데믹으로 예전보다 외부 활동이나 대변 이벤트 개최는 못했지만 줌을 통한 비대면 세미나와 회의 등을 통해서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여 많은 에이전트들과 폭넓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올해에도 KARL은 적극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한인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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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