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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헬스장 등 접종증명 해제

2022-02-07 (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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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카운티…백신접종률 80% 도달

▶ 소노마 카운티 대형모임 지침 해제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백신 접종률이 80%에 도달해 식당과 헬스장 등 일부 사업장 백신 접종증명 의무화가 해제됐다.

카운티 당국은 지난 4일 식당과 술집, 헬스장 등 일부 사업장에서 입장 전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 음성 결과를 확인하는 지침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보다 자유롭게 대부분의 비즈니스를 드나들 수 있게 됐다. 단, 사업장에 따라 자체적으로 지침을 유지할 수도 있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지난 9월 먹고 마시는 것이 가능한 모든 실내 사업장에 입장하는 고객과 직원들에게 백신 완전접종을 의무화한 바 있다.

이같은 규제 완화는 카운티내 백신 접종률이 3일 80%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이중 접종가능한 인구의 48.4%만 부스터샷까지 맞은 상태다.


오리 치비엘리 카운티 보건당국자는 “코로나 감염률이 지난 12월 중순보다 높은 상태”라며 “규제는 완화됐지만 방심치 말고 접종이 가능한 5세 이상은 전부 백신을 맞고 (접종 가능 대상에 한해) 부스터샷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노마 카운티에서 대형모임 인원 규제가 오는 9일(수) 만료된다.

소노마 카운티는 지난달 12일 실내외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인원을 각각 50명, 100명으로 제한했는데, 이같은 규제가 9일 오후 11시59분 예정대로 만료되고 10일(목)부터 해제된다고 4일 발표했다.

카운티측은 일일 평균 감염률은 1월초 10만명당 250건에서 현재는 126건으로 감소했다며, 최근 코로나 감염률과 입원률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2월 6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861만4천527명(사망 8만1천364명)
▲베이지역 120만2천294명(사망 7천346명)
▲미국 7천800만1천369명(사망 92만5천794명)
▲전 세계 3억9천550만1천366명(사망 575만5천877명)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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