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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스파서 총격, 자살

2022-02-05 (토)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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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크 메릿 쿠메 스파

오클랜드 스파에서 직원 총격으로 1명이 부상을 입고 용의자는 총으로 자살했다.

오클랜드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경 오클랜드 레이크 메릿 인근 그랜드 애비뉴에 위치한 쿠메(Kume) 스파에 영업시간 전 마사지 테라피스트로 일하던 40대 여성직원(버클리)이 들어오더니 휴게실로 향해 또다른 마사지 테라피스트 남성 직원을 총으로 쐈다. 총격범은 자신도 총으로 쏴 자살했다. 총격범은 스파에서 주 1회 일하는 직원이었으며, 둘이 데이트하던 사이였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NBC뉴스는 보도했다. 피해남성은 현재 위독한 상황이다.

총알이 바로 옆가게인 카페 벽을 뚫어 카페직원 머리를 스치고 유리병을 맞추는 위험천만한 상황도 발생했다.

이번 총격은 무차별 공격이 아닌 계획된 범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는 현장에서 회수됐다. 스파 밖 주차된 용의자 차에는 개가 있었으며, 개는 동물보호센터로 이동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범행동기는 알려진 바 없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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