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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뛴다 11] 김경환 SF한미라이온스 회장 “봉사 영역 넓히겠습니다“

2022-02-04 (금)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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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무료진료, 안과수술 제공

▶ 영어권 클럽, 상위 지역구와 교류

[새해를 뛴다 11] 김경환 SF한미라이온스 회장 “봉사 영역 넓히겠습니다“
김경환 SF한미라이온스 30대 회장이 한인과 지역사회에 봉사 영역을 넓히고 한인 라이온스 클럽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것을 다짐했다. 그는 2021년 6월 SF스페셜 콰이어 클럽 창설을 돕고 회원 확대에 힘쓰는 등 팬데믹임에도 불구하고 클럽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일해왔다며 올해 7월 임기가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월 라이온스 클럽 청소년 웅변대회는 물론 캘리포니아의 모든 지역구를 아우르는 MD4(Multiple District 4) 컨퍼런스가 샌디에고에서 열려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UCSF 의대 학생들과 협업해 한인행사 등에 참석해 무료 진료를 봐주는 의료봉사 활동도 재개하며, 매년 시행하는 라이온스 아이파운데이션을 통한 저소득층 안과 무료 수술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말했다. 무료 안과 진료와 수술 등이 필요한 한인은 정해진 기간 없이 연중 아무때나 라이온스 클럽측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김회장은 설명했다.

김경환 회장은 “특히 임기동안 중점을 둔 것중 하나는 SF한미라이온스클럽이 한인 클럽으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영어권 클럽과 상위 지역구 등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리의 가능성과 역량을 확장시키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덕분에 현재는 우리가 가주 전체에서 주목받는 클럽중 한 곳이 되었다”며 “한인 라이온스 클럽의 위상과 자긍심이 고취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5월과 6월에 있을 디스트릭, 국제 컨벤션에도 모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시아권 한인 라이온스 클럽과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와 후원을 통해 봉사 영역을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SF한미라이온스 클럽 30주년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활동과 장학금 수여 등은 아직 논의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지난 2년간은 팬데믹으로 회원들이 자주 모이지도 못하고 전처럼 친목 활동을 할 수도 없었다”며 “회원간 단합과 유대를 위해 여행이나 산행 등 친목 네트워킹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이온스 클럽은 투철한 봉사정신을 기반으로 지역사회를 돕는 속에서 회원들간 끈끈한 연대와 결속, 우정이 만들어지는 곳”이라며 “‘라이온스’라는 자긍심을 갖고 보람차게 봉사하고싶은 여러 한인들의 관심도 많이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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