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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뛴다 7] 박희례 SF코윈 회장 “SF코윈 정체성 확고하게 세울 것”

2022-01-28 (금)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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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여성컨퍼런스 개최

▶ ‘장한 여성상’ 수상자 선정

[새해를 뛴다 7] 박희례 SF코윈 회장 “SF코윈 정체성 확고하게 세울 것”
“SF코윈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싶습니다”

박희례 SF코윈 회장(사진)은 “SF코윈이 나가야 할 방향을 공고히 하고 싶다”면서 “여성리더들의 모임인 코윈의 선명한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여성가족부 산하 조직인 코윈(KOWIN)의 정식명칭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로, 전세계 한인여성의 연대 강화를 통해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과 한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창립된 단체지만 지역 상황에 맞게 활동목표가 뚜렷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4월 차세대 여성컨퍼런스 개최 ▲5월 장한여성상 수상자 선정 ▲6월 회원의날 맞아 리노 1박2일 기차여행 ▲7월 회원 단합 야유회 ▲8월 한국 코윈대회 참석 등이 있다.

지난 9월 7대 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지난해 10월 정관개정을 통해 회원가입 기준을 강화했다”면서 “회원 증원이 시급한 문제지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 코윈 목적에 부합하는 신입회원들을 선출했다”고 전했다. 이때 엄영미 SF갓스이미지 단장, 서청진 SF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회장, 오미자 오가네 대표, 실비아 리 한국외대 SF G-CEO 총원우회장, 이은경 산타크루즈 코리안 아트 갤러리 관장 등 5명이 신입회원으로 입회했다.

박 회장은 “2001년 창립한 SF코윈은 이정순 초대회장(전 미주총연 회장), 서순희 2대 회장, 이경이 3대 회장, 송지은 4대 회장, 박미정 5대 회장, 박성희 6대 회장 등 북가주를 대표해온 여성리더들이 맡아왔다”면서 “코윈 미서부관 담당관으로 이정순, 이경이 전 회장에 이어 지난해 송지은 전 회장이 선출되는 등 미주 지역에서 SF코윈이 상당한 영향력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어린이재단 SF지부 회장과 이사를 역임하고 2018년 ‘1대 북가주 신사임당’으로 선정된 박 회장은 현재 화이브 브랜치스 한의과 대학 교수, 산타크루즈시 자매도시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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