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노조와 잠정적 합의
▶ 교사부족 문제해결에도 힘쓰기로
오클랜드통합교육구(OUSD)가 코로나19 안전 보호 지침에 대해 교사노조와 잠정적 합의에 도달했다.
오클랜드 교사와 학생들은 지난 수주간 병가 시위를 하는 등 강력한 코로나 안전 보호 지침을 요구했는데, 교육구측이 24일 코로나 검사와 마스크 등 보호 자원을 강화할 것을 합의안을 통해 약속한 것이다.
교육구측은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매주 제공하고, 검사키트 수량이 부족한 기간에는 접촉자들을 우선적으로 검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교육구내 검사소 오후 운영시간을 늘리고 봄방학 후 학교에 돌아오기 전에 전 학생 및 교직원에게 검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캠퍼스에서 안전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식사 공간에 테이블 등을 추가로 배치하고, 교내 대형 모임은 야외에서 이뤄진다. 실내 공간의 경우 창문을 여는 것 외에 통풍과 공기정화를 위한 자원이 제공되고 KN95 등 마스크가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교육구측은 교사가 코로나 감염 등으로 학교를 나오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비담임 교직원 및 행정직원을 배치해 교사부족을 해결할 계획이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월 26일 오후 1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775만7천344명(사망 7만9천249명)
▲베이지역 110만3천754명(사망 7천162명)
▲미국 7천373만1천454명(사망 89만6천661명)
▲전 세계 3억6천162만546명(사망 564만8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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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