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뛴다 5] 오영수 몬트레이 한인회장 “회관 마련에 중점 두겠다”
2022-01-26 (수)
이수경 기자
▶ 코리안 푸드뱅크 신설 한인에 도움 줄 것
▶ 정치력 신장통해 한인 위상 강화위해 노력
“한인회관 마련에 중점을 두면서 '코리안 푸드 뱅크' (KOREAN FOOD BANK)를 신설해 실질적으로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오영수 27대 몬트레이 한인회 회장 당선인은 “임기동안 회관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인회 산하에 지역 한인들을 위한 '코리안 푸드뱅크' (KOREAN FOOD BANK) 팀(팀장 최 피터 형 이사장)을 구성하고, 젊은 차세대 중심의 미래 지향적인 한인회 체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임기 초 포부를 밝혔다.
오 신임회장은 한인회관 마련에 대해 “현재 전 한인회로 부터 인수인계가 완료 되지 않은 상황이라 확실한 재정상황은 알지 못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한인회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존에 존재했던 건축위원회를 없애는 대신 이사회에서 재정을 총괄하며, 한인회관 마련에 집중하도록 하고 집행부에서는 한인회 전반적인 운영을 하되 좀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푸드 뱅크를 통해 일정 기준에 속하는 지역 한인들에게 한국음식과 한국야채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같은 한인들의 정을 나누고 생활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 회장은 한인 정치력 신장과 타 커뮤니티와의 교류 등에 힘을 써 한인사회의 위상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를 위해 “몬트레이에서 한인 정치력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고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임스 김 수석부회장과 조동준 총무 등 30~40대 실무형 전문인을 영입했다"면서 "나아가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지난 팬데믹 사태와 아시안 증오범죄에 적극 대처하며 이제는 주류사회와 타인종 커뮤니티와 협업해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개선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7대 한인회는 향후 회비를 내는 정회원제를 도입해 의결권을 부여 할 것이며, 그로써 직접 선거가 아닌 간접 선거권 형태로 정관을 계정,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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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