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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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 비 내릴듯

2022-01-26 (수)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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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국립기상청의 브룩 빙거맨 기상학자는 "기상모델을 보면 베이지역과 중가주는 2월초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달말 노스베이 지역에 약간의 비가 내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통상적으로 베이지역의 우기는 12월에서 3월이지만 이번 시즌은 10월과 12월에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반면 11월과 1월은 평년보다 낮은 강수량을 얻었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의 월별 강수량 집계기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10월 강수량은 7.04인치, 11월 1.28인치, 12월 9.05인치였다. 올해 1월 겨우 0.61인치의 강수량을 얻었는데, 이는 지난 10년간 중 가장 낮은 수치는 아니다. 2015년 1월에는 강수량이 없었으며, 2014년에는 0.06인치, 2013년에는 0.49인치였다.

UC버클리 센트럴 시에라 스노우 랩은 트위터에 "건조한 1월 날씨에서 2월은 비가 내리는 날씨 패턴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강수량은 현재로선 측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빙거맨 기상학자는 "다음주에 비가 내리면 평년의 겨울시즌 강수량에 근접할 수 있다"면서 "보통 수준의 비가 내리다가 폭우가 쏟아질 때 산불피해지역에 홍수, 산사태가 날 위험이 높으니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주 베이지역 주중 날씨는 화창할 것으로 예보됐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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