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당수 다른 이유로 입원후 확진
▶ 리치몬드 고교 교사들 병가, 시위
SF시가 18일 코로나 입원환자수 26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월 겨울급증 피크때를 넘어선 수치로 신규 감염률 역시 지난해보다 높아 환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중 37명은 중환자실에 있다.
그러나 보건전문가들은 지난해와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설명한다. 상당수가 다른 이유로 입원했다가 코로나 검사후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다. 즉, 코로나 감염으로 증세가 악화되어 입원한 것이 아니라는 해석이다. 아닐 마캄 UCSF는 이같은 상황적 차이를 분명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SF시에서 지난해 1월 코로나 사망자는 165명이었으나 올해 1월은 현재까지 5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CBS뉴스는 보도했다.
현재 베이지역 병원들은 직원들간 코로나 확진이 증가하면서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파에 위치한 ‘퀸 오브 더 밸리’ 병원 직원들은 19일 병원츠게 임금 인상 등 채용조건을 개선해 직원부족을 해결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리치몬드 고등학교 교사 32명이 19일 병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웨스트 콘트라코스타 통합교육구측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겨울 급증동안 학교 문을 닫고 교실에 개인 안전 보호 장치와 환기 등 더 나은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3일 개학 이래 캠퍼스 내에서 91명이 코로나에 확진됐다. 해당 내용이 담긴 온라인 청원서에는 350여명이 서명했다고 SF크로니클은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월 20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712만8천357명(사망 7만8천409명)
▲베이지역 99만6천353명(사망 7천105명)
▲미국 7천14만4천505명(사망 88만2천407명)
▲전 세계 3억4천187만2천213명(사망 558만9천78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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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