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 역사 세리토스 ‘에이스 테니스클럽’ 철저 방역 속 자체 토너먼트·대상제 운영
▶ “누구나 참가하고 싶은 명문 클럽 될 것”

23년 역사의 에이스 테니스클럽 회원들이 테니스장에서 결속을 다지고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진 한인 테니스 클럽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매주 테니스를 통해 건강과 결속을 다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스(ACE) 테니스클럽(회장 석호태)은 지난 1999년 세리토스에서 창립된 한인 테니스 동호회로, 현재까지 23년의 역사를 꾸준히 지켜오며 현재 세리토스 지역의 돈 크나베 커뮤니티 리저널팍(구 세리토스 리저널팍)의 테니스 코트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기적으로 모여 저녁 6시30분부터 10시까지 야간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석호태 회장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모여 운동을 하는데, 회원들간의 유대가 너무 돈독하고 화목한 모임이라 별칭으로 ‘화목회’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석 회장에 따르면 에이스 테니스클럽의 회원들은 현재 40여 명에 달하는데, 위로는 1940년생부터 아래로는 1990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세대를 넘어 오로지 테니스의 즐거움으로 뭉치고 있다고 한다.
대다수의 회원들은 오렌지 카운티와 LA 카운티 거주자들이지만, 거리가 먼 벤추라 카운티에서까지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회원도 있다는 게 석 회장의 말이다.
석 회장은 “ACE 클럽은 올해 2022년 클럽의 주된 목표를 ‘디테일’로 정하고 이를 클럽 전반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우선 회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회원들의 협조를 받아 코트에서 전 회원의 무료 코로나19 PCR 테스트 수시 실시, 비상 응급조치 키트 상시 비치, 회원 개개인의 디테일한 기술 향상, 테니스 규칙, 매너, 운영 등 전반에 걸쳐 디테일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 회장은 이어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외부 테니스 대회들이 대부분 취소된 상황에서 2022년에는 매 짝수달 총 6회에 걸쳐 클럽 자체 토너먼트를 진행함으로써 회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라며 “특히 대상 포인트 제도를 도입, 클럽 MVP와 MIP를 선정해 부상도 제공하고, 12월에는 클럽 왕중왕전을 개최해 각 조별 최고수를 가리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석 회장은 “ACE 클럽은 테니스를 통해 개개인의 운동 및 건강, 회원 상호간의 교류 및 즐거움 등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누구나 가입을 희망하는 남가주 최고의 명문 클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석호태 회장 (714)656-6564), 민유석 총무 (213)618-7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