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에서 서양화 부문 대상을 받은 강정희 작가가 시상식에서 최고영예인 문화연예대상을 받은 배우 안성기씨와 무대에 서있다.<사진 강정희>
북가주 출신 강정희 작가가 지난달 15일 열린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서양화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해온 강 작가는 동양화 분위기를 서양화에 접목하는 특이한 기법으로 그림을 표현하며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아이오와 커크우드 대학에서 13년간 회화를 가르치던중 아이오와, 일리노이, 미주리, 미네소타 등 4개 주 작가들이 참여하는 'Mind Four'전 등 미국 내 유수의 공모전에 입상하며 경력을 쌓았다.
강정희 작가는 그동안 한국 YS문화인협회 대상, Stanford University Spaces, 한국예술문화협회, Writs Gallery 등 국내외의 공모전에도 수상경력이 있다.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1992년 제정되었으며, 한국 문화·예술의 질적 향상과 문화 콘텐츠의 진흥·발전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는 영화 최우수상에는 변요한, 염혜란, 드라마 최우수상에는 안보현, 오나라, 드라마 대상에는 이지아, 최고영예의 문화연예대상 수상자로는 국민배우 안성기가 수상했다. 대상에는 배우 안성기씨와 이지아씨를 비롯하여 문화연예 각 부분 수상자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