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아트 전문 갤러리 ‘더 베리타스’ 개관전

2021-12-30 (목) 12:00:00
크게 작게

▶ 한국작가 9인전 ‘행복한 인행’

▶ K&P 갤러리 뉴욕과 연계

LA 인근 샌 마리노에 K-아트 전문 갤러리가 들어섰다.

뉴욕 첼시 27번가에 위치한 K&P 갤러리 뉴욕(관장 김숙기)이 헌팅턴 라이브러리 인근에 설립한 ‘더 베리타스 갤러리(The Veritas Gallery·대표 스티브 박)가 지난 28일 한국의 대표작가 9인을 초정한 특별기획전 ‘행복한 인행’(Happy Life)을 개막했다.

베리타스 갤러리의 스티브 박 대표는 “미국에서 30년 이상 교육콘텐츠 사업을 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P갤러리와 연대를 통해 K-Art 물결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1월8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관전에는 자개 명인 황삼용, 동백꽃 작가 강종열, 새김아트 창시자인 정고암 작가, 한지 회화 작가 백원선, 골판지 인물꼴라즈 화로 그리는 작가 김완, 그림과 패션 하이브리드 작가 남기희 3D 입체 회화, 실그림 작가 이승, 뉴욕에서 활동하는 추상화가 김미란, 한지 조형 예술가 로즈 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9명의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김숙기 K&P 갤러리 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K-아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세계적으로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작가들을 초대했다”며 “양사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단순 전시 뿐만 아니라 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의 크로스오버 전시회를 개최하여 K-아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폐막 리셉션이 오는 2022년 1월8일(토) 오후 2~5시 더 베리타스 갤러리(2920 Huntington Dr. Suite 130 San Marion)에서 열린다. 문의 (213)216-4942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