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경찰위원회는 13일 경찰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 최초로 독립 감찰관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채용된 미셀 필립스는 볼티모어 시에서 부감찰관으로 일하면서 볼티모어를 전국 최고 수준의 효율성 및 공정성을 가진 시로 만드는데 크게 공헌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레지나 잭슨 오클랜드 경찰위원회 의장은 비셀 필립스의 채용은 오클랜드 경찰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잭슨 의장은 “미셀 필립스는 역동적 리더십으로 오클랜드 경찰의 개혁에 앞장 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셀 필립스 감찰관은 오클랜드 경찰이 헌법을 준수하면서 고효율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것이며 그동안 발생했던 여러 위법 행위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경찰 개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