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동 작가 한국예총 공모전 당선
2021-12-16 (목)
김지효 기자
캐스트로 밸리에 거주하는 한인 신재동 작가(78, 사진)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에서 실시한 2021 예술세계 신인상 공모전 창작부문 장편소설에 당선됐다.
본보 문예공모전에서 2019년과 2021년 단편소설(‘유학’)과 수필(‘낮손님’)부문 가작에 뽑힌 바 있는 신재동 작가는 올해 한국예총에서 실시한 ‘예술세계 신인상’ 공모전에서 장편소설 ‘소년은 알고싶다’로 당선됐다. ’예술세계 신인상’은 한국예총에서 발간하는 ‘예술세계’라는 월간지에서 매년 실시하는 문예 공모전으로, ‘창작’부문과 ‘예술 평론’ 부문의 참신한 신인을 발굴하고 있다.
신재동 작가는 “약 5년에 걸쳐 집필한 장편소설 ‘소년은 알고싶다’가 당선됐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며 “10년전 은퇴하고 문학공부로 노후로 보내고 있는 나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수상”이라고 말했다. 신 작가는 문예활동을 쉬지않고 이어나가 지난해부터 2년만에 단편소설집 ‘유학’, 수필집 ‘참기 어려운, 하고싶은 말’, ’작지만 확실한 사랑’등 여러 저서를 출간했다.
1970년 도미 후 70세부터 글쓰기를 시작한 신 작가는 72세에 정식 은퇴 후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국이 적성에 맞는 사람, 한국이 적성에 맞는 사람’, ‘미국 문화의 충격적인 진실 35가지’, ‘첫 시련’, ‘크루즈 여행시 꼭 알아야 할 팁 28가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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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