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11세도 백신 맞아야 식당출입”

2021-12-15 (수) 07:33:52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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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14일부터 특별활동 참여도 최소 1회 접종해야

▶ 27일부터는 12세 이상 2차 백신접종 완료해야 허용

5~11세 어린이들도 뉴욕시 식당 등 실내 시설을 이용하려면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만 한다.
뉴욕시에 따르면 5~11세 어린이들은 14일부터 뉴욕시내 식당과 극장, 체육관, 공연장 등 실내 시설에 들어갈 때 적어도 한번은 백신을 접종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본보 12월7일자 A1면 보도>

이 같은 규정은 밴드와 스포츠, 오케스트라 등 방과후 특별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뉴욕시는 오는 27일부터는 12세 이상 모든 시민들에 대한 실내 시설 입장 기준을 한층 강화한다.

현재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의 경우 1차 접종만 했어도 실내 시설 입장이 허용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실을 증명해야만 입장이 가능해진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와관련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을 바이러스로부터 더욱 견고히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방역 조치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국에서 코로나19의 백신 접종이 시작한 지 14일로 딱 1년이 됐지만 여전히 약 7,300만명은 백신을 단 1번도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전체 인구의 60.9%인 2억224만6,000여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8세 이상 성인으로 좁히면 72.1%인 1억8.622만2,000여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그러나 백신을 맞을 자격이 되는데도 단 1차례도 맞지 않은 사람이 전체 인구의 23.4%에 달한다고 CNN은 전했다. 이는 미국에서 백신 접종 자격이 주어진 5세 이상 인구 전체를 놓고 따진 비율로 약 7,300만명에 달한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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