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성금’답지해...온누리교회 3,000달러, 로리 와다씨 2,000달러
2021-12-10 (금) 12:59:45
한국일보 시애틀지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실시하고 있는 2021~2022시즌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에 사랑과 동포애를 가득 담은 성금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온누리교회(담임 김도현ㆍ사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경제적 고통으로 힘든 이웃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3,000달러를 보내왔습니다. 시애틀 한인사회 태스크포스에 이어 비영리단체인 ‘빅허그’를 이끌며 팬데믹으로 힘든 한인들의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한인 로리 와다씨도 2,000달러의 사랑을 전해왔습니다.
사상 유례가 없었던 코로나 팬데믹이 2년째 이어지면서 너나할 것없이 힘들고 지치는 상황 속에서 따뜻한 동포애를 발휘해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본보는 1985년부터 올해까지 36년째 뜻하지 않은 경제적 고통으로 좌절과 신음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한인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시애틀 한인사회 유일의 비영리 자선단체인 ‘한인 비상기금(Korean Emergency Fund)’을 통해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KEF는 주 정부 및 연방 정부에 등록돼 있으며 특히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모금 및 분배가 이뤄집니다. 성금 기탁자에게는 세금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지난해 캠페인에는 힘든 가운데서도 사상 최다인 8만7,920달러가 모아졌고, 모두 52명에게 8만6,000달러가 분배됐습니다.
내년 1월말까지 이어질 캠페인에 금액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성금기탁자>
▲시애틀 온누리교회(담임 김도현) 3,000달러 ▲로리 와다 2,000달러
<소계 5,000달러, 누계 5,000달러>
성금 보내실 곳:
Korean Emergency Fund
12532 Aurora Ave. N
Seattle, WA 98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