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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경영대학원 SF G-CEO 송년의밤] “우정 다지며 한해 마무리”

2021-12-09 (목)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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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주 초대회장 ‘자랑스런 원우 표창’ 수상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SF G-CEO 송년의밤] “우정 다지며 한해 마무리”

지난 5일 포스터시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송년의 밤에서 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SF G-CEO 총원우회가 다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5번째부터 박승남 총원우회 수석부회장 및 SV한인회장, 곽정연 SF한인회장, 정흠 EB한인회장, 엄영미 운영위원장, 실비아리 총원우회장, 오미자 전(3대) 총원우회장, 유병주 초대회장, 조현포 SAC한인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SF G-CEO(총원우회장 실비아 리)가 지난 5일 송년의 밤을 열어 원우들이 우정을 다지며 함께 한해를 마무리했다.

포스터시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날 송년의밤에는 외대 SF G-CEO 유병주 초대회장과 오미자 3대 총원우회장을 비롯해 기수별 원우회장과 여러 한인단체 및 사업체의 리더로 일하고 있는 원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사회는 엄영미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실비아 리 총원우회장은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G-CEO 과정은 이론과 실무가 조화를 이룬 한인 비즈니스 리더들을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배운 지식과 탁월한 경영마인드, 비전과 리더십으로 여러 사업체의 리더, 또 여러 기관 단체장들로서 북가주 동포사회에 모범을 보이는 총원우회가 되었음에 큰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7월 7기 모집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준서 경영대학원장은 한국에서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내년 7월 7기 모집으로 오랜만에 프로그램을 재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하루빨리 팬데믹 상황이 나아져 북가주 원우들과 더 많은 교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클랜드와 새크라멘토에서 대형 마켓을 운영하며 한인사회 뿐 아니라 지역커뮤니티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유병주 초대회장이 ‘자랑스러운 원우 표창’을 수상했다. 유병주 초대회장은 마켓 운영을 통한 식문화 전파 뿐 아니라 겨울에는 주민들을 위해 새크라멘토 매장 앞 아이스 스케이트장 설치, 산타와 사진찍기 등은 물론 독감 무료 예방접종, 투표소 설치 등 지역사회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봉사하고 있다.

유병주 초대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하며 배웠던 시간들이 뜻깊고 도움이 많이 됐다”고 감사를 전하며 “7기에는 미래 세대와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한 방향성이 제시되는 강연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5기 회장이자 현재 총원우회 수석부회장인 박승남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2기 원우인 곽정연 SF한인회장, 5기 원우인 조현포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정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등의 축사도 이어졌다.

2부 저녁만찬에 이어 3부에서는 장기자랑과 경품 추첨 등이 이어졌다. 이날 한국 왕복 항공권과 마켓, 식당, 백화점 상품권, 진주목걸이, 보약, 여러 뷰티제품과 식료품 등 풍성한 경품이 후원 및 협찬됐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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