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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버버리’ 매장 합판으로 유리창 차단

2021-12-08 (수)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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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버버리’ 매장 합판으로 유리창 차단
지난달 SF 유니언스퀘어를 중심으로 여러 명품점과 백화점, 소매점은 물론 월넛크릭과 산호세 등 베이전역에서 대규모 떼도둑 사태가 발생하며 연말연시 샤핑시즌에 비상이 걸렸다. SF시는 유니언 스퀘어 인근에 경찰인력을 증원하고 해질녘부터는 일부 도로에 차량 통행을 막으며 추가 범죄 발생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정부의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3일 유니언 스퀘어 광장 인근은 사람들로 북적였으나 각종 명품점과 옷가게 등은 유리창을 합판으로 전부 가리는 등 예년과는 다른 삭막한 모습을 보였다. 3일 ‘버버리’ 명품관이 검정색 합판으로 입구를 제외한 유리창을 가려 놓고, 그 앞을 한 주민이 걷고 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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