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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 ‘27회 장학금 전달식’] 펜데믹 속에서 더욱 빛났다

2021-12-08 (수)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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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 ‘27회 장학금 전달식’] 펜데믹 속에서 더욱 빛났다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가 27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수혜 받은 6명의 장학생과 가족, 협회 관계자 및 몬트레이 카운티 교육감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회장 장종희, KAGRO)가 지난 4일, 2년째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27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그 어느 때 보다도 빛난 행사가 됐다.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는 지난 4일 시사이드시 소재 몬트레이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이고 성적이 우수하며 모범적인 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및 장학금 각 500달러, 킴볼리 크레이그 살리나스 시장이 수여하는 상장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치뤘다.

장종희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던 장학금 수여식을 다시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27년째 이어져 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다고 말했다. 이어” 팬더믹과 여러 악재로 예년보다 적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 아쉽지만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주한 국제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회장은” 27년간 꾸준히 장학활동을 하는 중가주 협회의 각고의 헌신과 선행들에 존경과 감사를 보내며. 총연합회도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강 영사는 “장학사업과 같은 커뮤니티 봉사활동은 한미간의 동맹관계와 협력 관계에 매우 중요 발판이 된다”며 KAGRO에게 감사를 전하고 학생들에게도 “한국을 기억하고, 한미간의 좋은 관계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된 학생은 마리사 카마초(압토스), 다나 페레즈 마리퉤즈(왓슨빌), 토마스 김(시사이드), 아레르 에스피노자 헤르난데스(킹시티), 크리스탈 차베즈(알리살 ), 알론드라 수아레즈(츌라 유니언) 이다. 학생들은 각각 소감을 통해 KAGRO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것을 다짐했다.

다닌 거즈 몬트레이 교육청 교육감은 “지역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KAGRO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의 수해를 받은 학생들은 오늘을 꼭 기억하고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라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종희 회장, 지대현 이사장, 이응찬 미주한인회장협회 부회장, SF총영사관 이원강 영사, 손명자 한국학교 이사장, 조덕현 한국학교 교장, 몬트레이 교육청 다닌 거즈 교육감, 알렉스 훌라니키 몬트레이 페니슐라 대학 교수, 안상석 전 실리콘 밸리 한인회장, 김주한 국제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회장, 장학생과 가족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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