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슬라 이제 텍사스 기업…“머스크 25억달러 절세”

2021-12-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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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틴으로 본사 이전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본사를 공식 이전했다.

테슬라는 1일 연방 증권거래위원회에 본사 주소 변경을 신고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본사 주소지를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바꾸고 오스틴에 건설 중인 전기차 공장 기가팩토리를 새 보금자리로 선언했다. 지난해 기준 테슬라 팰로앨토 본사 인력은 1만명이다.


업계는 본사 직원 1만명 중 일부는 팰로앨토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을 테지만 오스틴의 생활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직원 상당수가 텍사스로 이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텍사스가 주민에게 개인 소득세를 물리지 않아 캘리포니아와 비교해 세금 혜택이 막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머스크는 이미 지난해 LA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개인 주소지를 옮겼다.

머스크가 집과 사업체를 텍사스로 이전함에 따라 절약하는 세금이 2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테슬라는 텍사스에서 핵심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테슬라는 완공을 앞둔 오스틴 기가팩토리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공장의 예상 고용 규모는 5,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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