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벨뷰 아이스링크 올해는 문열었다

2021-11-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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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타운 파크서 내년 1월9일까지 운영돼

매년 겨울 벨뷰 다운타운 파크에서 운영돼 한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벨뷰 아이스링크가 올해는 문을 열었다.

벨뷰 다운타운 아이스링크는 지난 19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펜데믹 확산 방지를 위한 영업 제한으로 열지 못했다.

9,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벨뷰 아이스링크는 개장 후 24년 동안 벨뷰시민은 물론 시애틀 지역 주민들에게 쇼핑과 식사를 하며 도심 안에서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링크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만큼 올해는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공기 흐름이 원활하도록 오픈 에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오픈 기간 내내 요일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케이트 초보자도 쉽게 탈 수 있도록전문 코치가 직접 강습을 해주는 프리 스케이팅 클라스를 비롯해 프리 아이스크림 토핑데이, 애플컵 스케이트 데이, 풋볼 선데이, 어글리스웨터 스케이트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티켓은 온라인(https://www.bellevueicerink.com/admission)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나이에 관계없이 주중(월~목)에는 13달러, 주말(금~일)과 할리데이는 16달러다. 12월 17일부터 1월 3일까지는 할리데이 요금이 적용된다. 입장료에는 스케이트 렌탈비가 포함돼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인원이 제한돼 있다.

입장시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를 보여줄 필요는 없지만 아이스링크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2022년 1월 9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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