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공회의소 아마존그랜트 받았다...샘 조 커미셔너 소개로 아마존과 미팅 통해 1만달러 받아

2021-11-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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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 전 회장 “12월12일 상공인의 밤 행사에 많은 참석을”

상공회의소 아마존그랜트 받았다...샘 조 커미셔너 소개로 아마존과 미팅 통해 1만달러 받아

로이터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ㆍ이사장 임영택)가 시애틀을 대표하는 IT기업인 아마존으로부터 1만달러의 그랜트를 받았다.

케이 전 회장은 “한인 2세인 시애틀항만청 샘 조(한국명 조세현) 커미셔너의 소개로 아마존 대외업무 담당 매니저를 만나 한인상공회의소 업무에 대한 소개 등을 통해 최근 1만 달러의 그랜트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액수를 떠나 한인단체가 세계적인 기업으로부터 그랜트를 받는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상공회의소는 설명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는 올해 코로나 관련해 연방 정부는 물론 워싱턴주 정부로부터도 그랜트를 받았다.


코로나팬데믹 속에서 2년간 상공회의소를 이끌어온 전 회장과 임 이사장은 오는 12월12일 오후 5시 매리어트 호텔 워터프론트에서 ‘2021 상공인의 밤’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2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케이 전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터졌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더욱 많은 일을 감당하고 활동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대면 행사로 제1차 정기이사회를 시작으로 4월엔 비지니스 네트워킹, 6월 언론사 간담회, 7월엔 와바바(Wababa) 코리아 엑스포 및 페스티벌, 8월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및 상공인을 위한 야유회, 10월엔 가을 수련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지난 달 서울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로봇관련 단체 및 한국기업들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34대 회장단 선출까지 별탈없이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 회장은 말했다.

전 회장은 “이사와 회원은 물론 한인들의 끊임없는 지원과 성원이 상공회의소가 주류사회에 우수 상공회의소로 인정받아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이 같은 그랜트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12월12일 상공인의 밤에 많은 한인 상공인인과 시애틀지역 한인 지도자들이 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상공인의 밤 행사는 장소 문제로 모두 150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어 참석을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적이다. 오후 4시부터 리셉션이 열리고, 이어 5시부터 1부 행사, 오후 6시30분 저녁 식사, 오후 7시30붙부터 2부 순서가 진행된다.

예약: (206)898-4915
시애틀 매리어트 워터프론트: 2100 Alaskan Way, Seattle, WA 9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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