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 지난 20일 비가 내리면서 베이지역 1만1천가구에 전기가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오전 기준 773가구가 전기가 복구되지 않아 계속 암흑을 겪었다.
PG&E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경 이스트베이에서 8천600가구가 단전되는 등 베이지역 1만1천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이날 SF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비 0.21인치가 내렸으며, 오클랜드는 0.11인치가 내렸다고 국립기상청은 밝혔다. 또, 소노마 공항은 1.28인치, 타말파이스 산은 1.77인치, 켄트필드(마린 카운티) 1.24인치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21일 오전까지도 베이지역 773가구는 암흑을 겪었는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우스베이 298가구, 이스트베이 204가구, SF 143가구, 노스베이 85가구, 페닌슐라 43가구 등이다. 비는 21일도 계속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베이지역은 이번 주말에도 폭우가 예보됐다.
오늘(22일) 새벽 노스베이를 시작으로 호우전선이 내려오기 시작해 오전 10~11시경 베이지역을 거쳐 내려가 상당양의 비가 내릴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날이 개어 오후 내내 비없는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음날인 23일(토) 다소 가벼운 소나기가 곳곳에 내릴 것으로 보이고, 24일(일) 전날보다 심한 상당양의 폭우가 베이 전역에 내릴 것으로 예보돼 운전자들은 미끄러운 도로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비소식은 다음주 내내 계속되겠다.
최고기온은 해안 61도, 그외 지역은 63~68도로 나타나겠다. 최저기온은 해안 51~53도, 그외 지역 51~59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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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