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11세 코로나 백신 화이자 긴급승인 요청

2021-10-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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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도 조만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다.

화이자는 7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 보건당국이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몇 주 내로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FDA는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이날 신청에 대해 FDA는 오는 26일 자문위원회를 소집해 화이자 백신의 어린이 사용 권고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자문위 회의 일정을 고려하면 최종 승인 여부 결정은 핼로윈(10월31일)에서 추수감사절(11월25일) 사이에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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