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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크루즈 카운티 여성 2명 백신 접종했는데도 사망

2021-10-06 (수)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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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터샷 자격되면 맞아야

산타크루즈 카운티에서 최근 백신 접종자 2명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하면서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는 사람은 맞도록 의료진들이 조언하고 있다.

CBS뉴스에 따르면 산타크루즈 카운티는 지난 4일 카운티내 처음으로 백신 접종자 2명이 코로나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자로 1명은 60대 여성이고 9월3일 사망, 또다른 1명은 70대 여성으로 9월24일 숨졌다고 당국은 말했다.

두 여성은 팬데믹 시작 이래 산타크루즈 카운티에서 발생한 214번째, 215번째 사망자로, 카운티 내에서 백신 접종자가 코로나에 감염돼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국은 “백신이 코로나로 인한 중증과 사망 사례를 현저히 감소시켰으나 면역이 약하거나 기저질환이 심한 일부 주민의 경우 여전히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며 얼른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촉구했다.


산타크루즈 백신 접종 관련 정보는 http://www.santacruzhealth.org/coronavirus/를 접속하거나 (831) 454-4242에 전화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0월 5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465만6천55명(사망 6만9천594명)
▲베이지역 58만1천752명(사망 6천401명)
▲미국 4천469만1천565명(사망 72만2천470명)
▲전 세계 2억3천641만549명(사망 482만6천779명)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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