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하우스 콘서트’ LA 한인타운 S-빌리지 장성·김유은 듀오 공연
정상급 한인 클래식 연주자들의 명품 연주를 손에 잡힐 듯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가 LA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예원학교·서울예술고등학교 남가주 동문회(회장 손영아)가 오는 4일(월) 오후 5시부터 LA 한인타운 인근 S-빌리지(1015 N. Kingsley Dr. LA)에서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세계적 피아니스트 장성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은이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6번, 그리고 생상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등 명품 곡들을 연주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오프닝 리셉션이 진행되며 콘서트는 6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손영아 회장은 “예원·서울예술고등학교 남가주 동창회 음반 제작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최고의 연주자들의 베토벤과 생상 공연을 가까이서 직접 감상하는 멋진 클래식의 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 피아니스트 장성은 예원학교 수석 입학 후 16세 때 한예종 기악과에 예술영재로 진학한 피아노 천재로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하노버 쇼팽 국제콩쿨 우승 및 청중상, 뵈젠도르퍼 국제콩쿨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 비르투오조 특별상을 받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이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은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USC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고토를 사사했다. ‘데릴리움 무지쿰’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을 대표하는 바로크 앙상블 아메리칸 바하 솔로이스츠에서 선정한 아티스트로 제프리 토마스상을 수상했다.
입장료는 50달러이며 자유로운 기부금도 환영한다. 예약 및 광고·후원 문의 (951)541-3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