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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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사건 2제

2021-09-30 (목)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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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핑몰 주차장, 길거리에서 절도

10대들이 총들고 절도 시도

한인들도 많이 찾는 플레즌튼 스톤릿지 몰에서 한 여성을 절도미수한 10대 청소년 3명이 체포됐다.
플레즌튼 경찰국에 따르면 10대 용의자 3명은 지난 27일 오후 1시경 차에 타려는 한 여성에 총을 겨누고 가방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1명이 여성의 팔을 잡고 다른 1명이 여성 얼굴에 반자동 권총을 겨눴다. 이들은 차량 탈취도 시도했다.


피해 여성은 부상 없이 이들을 밀치고 소리를 질러 도움을 구할 수 있었다. 세 용의자는 몰 안으로 도주했고 이후 체포됐다. 10대 트리오 절도단은 현제 알라메다 카운티 소년원에 다수 혐의로 수감되어 있다.

■카메라 요구*다리에 총쏴

SF 미션 지구에서 카메라를 빼앗으려다 피해자에게 총격을 가한 남성 2명이 27일 체포됐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조세악 로페즈(18, 산브루노)와 제퍼슨 헤르난데즈(18)는 폴섬과 21가 코너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여성(43)에게 다가가 카메라를 요구했다. 여성이 거부하자 로페즈가 총을 꺼내 여성에게 겨눴고, 여성이 도망가자 총을 쏴 다리를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들은 곧바로 흰색 SUV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로페즈를 절도미수, 무기 폭행, 무기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했으며, 자택수사로 총격 증거들도 발견했다. 헤르난데즈 역시 경찰의 차량 추격에도 불구하고 도주했으나 결국 절도 미수, 무기 소지, 경찰 도주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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