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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크루즈서 수영 조심하세요

2021-09-24 (금)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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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휩쓸려 10대 실종, 2주새 벌써 3번째

산타크루즈 해변에서 수영하던 10대 청소년이 실종됐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 20일 오후 5시55분경 데이븐포트 인근 라구나 크릭 주립해변에서 수영하던 캐쉬 에브라이트(17)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캐쉬는 당시 검정색 수영복 하의를 입고 친구와 있었으며, 친구는 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수색에도 당국은 캐쉬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주간 산타크루즈 해변에서 사람이 휩쓸려가 실종된 3번째 사례다. 지난주에는 라구나 크릭 주립 해변에서 1마일가량 떨어진 팬더 주립 해변에서 30대 남성이 물에 휩쓸려가 실종신고 2시간만에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지난 12일에는 데이븐포트 해변 인근에서 데이브 구즈먼(26, 산호세)이 실종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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