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니베일 ‘단기 임대 규정’ 총격사건 방지 위해 강화할듯

2021-09-23 (목) 07:42:28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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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베일 시의회가 지난달 청소년들이 임대 하우스에서 파티를 벌이다 총격 사건을 내자 에어비앤비의 단기 임대에 관한 규정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서니베일 시의회는 수백 명까지 모이는 영리 목적을 위한 파티나 집회를 위해 단기 임대할 경우 임대 규정을 엄격하게 하고, 규정을 어기는 업주에게 벌금 액수를 올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는 성인 4명까지 임대가 가능하고 일시적 점유세(transient occupancy tax)를 부과하고 있다.

이스트베이에서는 2년 전 에어비앤비를 빌려 파티를 하다가 총격이 발생해 사람들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단기 임대를 할 경우 항상 주인이 집에 머물러야 하고 임대 기간은 최대 2일이 넘지 않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에어비앤비 측은 임대 하우스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게 위해 정부의 규정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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