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항공, 서비스 세계 최고 수준

2021-09-20 (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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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내 부문 은메달

▶ ‘영국 항공전문지 어워드’

대한항공은 영국 항공·철도·크루즈 업계 전문지 ‘온보드 호스피탤러티’가 주관하는 어워드에서 ‘올해의 최고 기내 서비스 컨셉’(Cabin Concept of the Year) 부문 은메달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온보드 호스피탤러티는 탑승객의 경험을 위한 인력, 제품 및 서비스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수상하고 있으며, 국제항공 회의체인 ‘미래 항공 경험 엑스포’(Future Travel Experience Expo)를 공동 개최하는 등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안전한 항공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적인 정보기술(IT) 서비스 개설, 차세대 신형기 도입 준비 등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자체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 퍼스트’를 도입해 항공 서비스 전반에 걸쳐 비대면 절차를 강화하는 등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콘텐츠 확대와 마일리지 복합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보잉787-10 친환경 항공기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직관적이며 편의성을 높인 홈페이지 개편, 고객이 항공기 탑승 시점에 자신의 수하물이 항공기에 실렸는지 알 수 있는 ‘수하물 탑재 안내’, 스마트폰 등으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는 챗봇 등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개선을 이루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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