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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부스터샷’ 접종 추진

2021-09-15 (수)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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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일 미정...고위험군 접종 우선될듯

▶ SF 학교 4곳에 ‘백신 접종소’ 열어

베이지역에서 부스터샷 접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시작일 등 정확한 타임라인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RON4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애초에 9월 20일부터 부스터샷이 제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연방식품의약국(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라 날짜를 연기하게 됐다. 이에 따라 베이지역 보건당국 역시 부스터샷 접종을 추진중이지만 언제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될지는 불확실하다는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되면 기존과 같이 고령자와 의료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우선순위로 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백신 접종소들이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지만 대형 백신접종소가 재개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SF교육구(SFUSD) 학교 4곳에 백신 접종소가 문을 연다. SF시 보건국은 이번주 SFUSD 학교인 베이뷰 ‘말콤 X 아카데미’와 엑셀시어 ‘발보아’ 고등학교, 이너 리치몬드 ‘맥코핀’ 초등학교와 아우터 선셋 지역 ‘선셋’ 초등학교에 백신 접종소가 문을 연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SF교육구 직원과 학생, 가족들이 쉽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일반 주민들도 이곳들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으며 예약없이 방문하면 된다.

학교내 해당 접종소들은 1주일에 1일 문을 열고 백신은 하루 62회분까지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200회분으로 확대될 수 있다.

▲‘말콤 X 아카데미’ 초등학교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30분~6시30분 ▲발보아 고교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0분~5시30분 ▲맥코핀 초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1시30분 ▲선셋 초교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1시30분 문을 연다.

SF시는 접종가능한 주민 81%가 백신을 완전히 접종받은 상태이며, 12~17세 주민은 90%가량이 백신을 맞았다.

체이스 센터가 오늘(15일)부터 1천명이상 모이는 실내 행사/경기에 예외없이 백신접종 증명을 요구한다. 이는 SF시 보건지침에 따른 것이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덴버 너겟츠와의 프리시즌 경기가 열리는 10월6일 전까지는 체이스 센터에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나 해당 기간 다른 콘서트들이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9월 14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450만3천403명(사망 6만7천356명)
▲베이지역 56만3천180명(사망 6천682명)
▲미국 4천217만4천230명(사망 68만671명)
▲전 세계 2억2천644만8천584명(사망 465만8천181명)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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