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독과 뇌 세포 파괴’ 온라인 세미나

2021-08-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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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상담소, 오늘 오전 10시

한미가정상담소(소장 수잔 최)는 오늘(27일) 오전 10시 소설가이자 내과 의사인 연규호 박사를 초청해 ‘뇌 과학으로 본 중독 보상작용’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는 일반적인 중독에 관련된 내용이 아니라 ‘뇌 과학’적인 측면에서 뇌 세포를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연규호 박사는 “약물 중독이 심해지면 뇌 세포가 많이 파괴되어서 원상 복귀가 힘들어 진다”라며 “이를 예방하기위해서는 중독 초기에 빨리 조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어느 정도 중독이 진행되면 뇌 세포가 많이 파괴되어서 회복이 힘들다고 설명했다.

연규호 박사는 또 “완전히 중독된 상태에서 치료하려면 힘들고 마약이나 술을 끊으면 금단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라며 “중독자들은 평생을 격리된 공간에서 약물 치료를 받아서 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및 신청은 (714) 892-9910 info@hanmihope.org을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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