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만루 기회에서 깨끗한 적시타를 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최지만은 19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6을 유지했다.
최지만은 5-0으로 앞선 4회 결정적인 기회를 다시 잡았다.
2사 만루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최지만은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바깥쪽 공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점수 차를 크게 벌린 탬파베이는 별다른 위기 없이 7-2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4연승을 질주했고, 볼티모어는 15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