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역사 교육 중요·미래세대 키워야”
2021-08-03 (화) 12:00:00
▶ OC평통,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 초청 간담회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앞줄 오른쪽 5번째)과 오득재 회장(3번째) 등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회장 오득재)은 지난달 30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을 초청해 2차 동포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지부진한 남북미 관계개선을 위한 개선방안과 미주동포로서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데이브 민 상원의원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한국 전쟁에서 배운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가주 상원의원으로서 남북통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는 없지만 미국인들에게 남북한의 역사, 한국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미래세대를 키워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반도 평화법안, 북미 이산가족 상봉법안,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법안 등 통과를 위해 각자 지역구 의원들에게 지지를 요청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노력을 알리고 설득하기 위해 우리부터 먼저 열심히 공부할 필요가 있으며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북한여행 금지법 해제 이후 북한과의 민간교류 및 인도주의적 지원 위해 미리 미리 준비 (북한 자전거 보내기 운동 동참 등)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알리고 이에 따른 한미입장 조율과 한미동맹의 역할 정립 위해 노력하자 등의 내용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