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참전 기념비 건립 의미있는 일”

2021-08-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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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웰 오 가주식품상협회 전 회장 2,000달러 기부

“참전 기념비 건립 의미있는 일”

박동우 사무총장(왼쪽부터), 송기홍 씨, 맥스웰 오 씨, 노명수 회장, 토니 박 고문

맥스웰 오 씨(가주식품상협회 전 회장)가 풀러튼에 건립 중인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를 위해 2,000달러의 기금을 기부했다.

맥스웰 오 씨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사업은 너무나 의미있고 뜻깊은 일이라 누군가꼭했어야 했다”라며 “내가 10세때 미군과 인연이 되어 하우스 보이 생활하면서 실지로 눈으로 보면서 미군의 희생이 없었으면 대한민국이 존재하지않고 오늘날 내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참전 기념비는 5개의 별 모양으로 된 모뉴먼트로 한개당 10개면으로 1면당 전사자 750명의 이름이 들어간다. 이 조형물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3만 6,591명의 이름이 각 주별로 구분되어 알파펫 순서로 들어간다.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들어서는 장소는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1360 N Brea Blvd.) 입구 브레아 길 도로변이다.


또 브레아길에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이 들어선다. 지나가는 운전자들이나 방문객들에게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문의 노명수 회장 (714) 514-6363, 박동우 사무총장 (714) 858-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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