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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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무공해 트랙터’ 나파 지역 와이너리에 사용

2021-07-24 (토)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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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의 탄소배출 제로를 향한 노력이 농업 분야에도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디젤이 아닌 배터리로 움직이는 무공해 트랙터 7대가 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실제 경작에 사용된다.

이번에 나파 와이너리 등 5개 농장에서 사용되는 무공해 트랙터는 ‘농업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기금(FARMER)’이 ‘베이지역 대기관리국(Bay Area Air Quality Management District)’에 지원된 1백만 달러의 보조금으로 만들어졌다. 이로써 시작 단계이지만 디젤로 움직이는 트랙터를 배터리 트랙터로 바꿈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일조를 하게 됐다.

무공해 트랙터는 모나크 트랙터와 아이디어노믹스의 솔렉트랙이 함께 제작했는데 아직 대량 생산을 통한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다. 무공해 트랙터는 나파 지역 와이너리 7곳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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