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산호세 굿사마리탄 병원 CMC 경고 받아

2021-07-23 (금) 김경섭 기자
크게 작게
산호세 굿사마리탄 병원이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센터(CMS)로부터 “즉각적인 위험(Immediate Jeopardy)”이라는 매우 심각한 경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즉각적인 위험”은 병원의 진료 상태가 ‘환자에게 죽음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위험이나 해를 초래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굿사마리탄 병원은 60일 이내에 병원 상태에 관한 재조사를 받게 되는데 그때까지 적발된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한다. 메디케어 서비스는 65세 이상의 시니어가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굿사마리탄 병원의 모회사인 HCA 헬스케어의 대변인은 굿사마리탄 병원이 경고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굿사리탄 병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점을 지적 받았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것이 환자들에게 심각한 안전 문제를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지난달 굿사마리탄 병원의 간호사들은 간호사의 숫자가 규정보다 적다며 항의를 한 바 있다.

<김경섭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