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4일 리버모어서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고취
▶ 8월 14일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축제의 밤 개최
대한민국 광복회 샌프란시스코 지회(회장 윤행자)가 주최하는 '제1회 샌프란시스코 청소년 민족 캠프'가 오는 8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리버모어 아로요 캠프(Camp Arroyo)에서 2박 3일간 열린다.
미주지역 청소년들에게 한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처음으로 열리는 민족 캠프는 오클랜드한국학교(교장 한선욱) 주관으로 캠프의 모든 준비와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한다.
이번 캠프 참가 학생들은 ‘대한국인의 역사를 열다’라는 주제 아래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나라사랑, 대한국인으로서의 당당한 자부심을 배우게 된다. 또 샌프란시스코의 독립 유적지를 경험하고, 21세기 한인 청소년으로서 미국과 한인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청소년 캠프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8학년 이상 중고등학생으로서 백신접종을 마쳤거나 코비드 검사 결과를 제출한 학생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대면 캠프의 모든 과정은 철저한 안전수칙과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캠프 참가자 전원에게는 차기 광복회 장학생 선발시 우선권이 주어지며,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대학생 봉사자들 가운데 두 명을 선발해 광복회 장학금과 해외 독립유적지 순례 프로그램에 참여할 우선권을 부여한다.
주제 강연은 최태성 강사(모두의 별별한국사 연구소장)가 맡게 되고,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우수작은 8월 14일(토) 광복절 경축 행사에서 시상한다.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및 축제의 밤은 8월 14일(토) 오후 5시 30분 플레즌튼 메리엇 호텔에서 1, 2부로 거행된다. 특별히 청소년과 함께 하는 축제의 밤에서는 민족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발표와 프로젝트 시상식, 합창, 댄스 등으로 진행된다. 한선욱 교장은 “이날 광복절 경축행사는 광복회 회원, 청소년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모여 세대와 세대를 잇고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복회 윤행자 회장은 “아직 코로나19 상황임으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캠프 참가 학생이나 행사 참석자들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SF 청소년 민족 캠프 참가 신청은 오클랜드 한국학교(Theokschool.com)와 광복회 샌프란시스코 지회(http://hokisfusa.org)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제1회 SF 청소년 민족 캠프
기간: 2021년 8월 2일(월)~4일(수) 2박 3일
장소: Camp Arroyo(5535 Arroyo Rd., Livermore, CA 94550)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및 축제의 밤
일시: 2021년 8월 14일(토) 오후 5시 30분
장소: Marriott Pleasanton(11950 Dubiin Canyon Rd., Pleasanton, CA 9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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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