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산호세 지역, 백신 접종 독려
2021-07-21 (수)
김경섭 기자
백신 비접종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자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한 롤란도 보닐라 산호세 계획위원회 커미셔너는 문을 닫은 대형 백신접종소인 ‘멕시칸 헤리티지 플라자(Mexican Heritage Plaza)’를 다시 오픈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접종자가 적더라도 운영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자료에 따르면 이스트 산호세의 5개 집(Zip) 코드 지역이 산타클라라 카운티 전체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30%를 차지하고 있었다. 지난주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최근 급증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대중이 모이는 실내에서 다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현재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하루 76명의 신규 감염자가 생기고 있으며 감염자 비율은 10만명당 3.9명이고 그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