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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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서 비행기 주택에 추락

2021-07-15 (목)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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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에서 비행기가 주택에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몬트레이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몬트레이 공항에서 오전 10시 40분경 출발해 살리나스 시립공항으로 떠나던 비행기 ‘세스나 421’(Cessna 421)은 몬테라 랜치인근 한 주택으로 추락했다. 몬테라 랜치는 공항에서 남동쪽으로 2.5마일께 떨어진 고급 주택 커뮤니티다.

사고로 주택과 인근 초목에 불이 났으나 불길은 모두 진압된 상태다.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나 부상자 수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이날 10시 25분경 씨사이드(Seaside)에서 출근하던 주민 조지 발데즈는 해당 비행기가 비정상적으로 낮고 빠르게 날았다며, 인근 주택들의 지붕을 훑는 정도로 위태롭게 비행한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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