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건터 전 시장 사망과 펜데믹으로 잠시 중단
▶ 한인들, 시관계자 논의...”올해안에 건립할 것”
지난 12일 살리나스 참전비 건립 논의를 위해 모인 관계자들. 왼쪽부터 글로리아 데로사 시의원, 이문 회장, 스티븐 김 변호사, 오영수 전한인회장, 소피아 롬 시장비서, 스티븐 케어리갬 시티 메니저, 토니 비에르테 재향군인회회장.<사진 살리나스 6.25 참전비 건립 추진위원회>
지난해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의 사망과 코로나 펜데믹으로 중단 됐었던 살리나스 6.25 참전비 건립 논의가 다시 시작됐다.
이문 몬트레이 한인회장과 스티븐 김 변호사, 오영수 전한인회장등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 살리나스의 한 식당에서 스티븐 케어리갬 살리나스 시티 메니저, 글로리아 데로사 시의원, 토니 비에르테 재향군인회회장, 킴블리 크레이그 살리나스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소피아 롬 시장비서등과 참전지 건립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스티븐 케어리갬 시티 메니저는 "살리나스 지역에 참전비를 건립하는데 공감하고 우리 지역에 참전비가 건립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참전비 추진위원장인 이문회장은 "올해안에 반드시 참전비가 세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티메니저는 모두 결정을한 뒤 서류작성등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고 곧바로 건립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참전비가 세워지는 곳은 살리나스 로데오 경기장 입구로 펜데믹이 끝나고 로데오 경기가 다시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지역 연방하원이 지미 파네타 의원도 참전비 건립에 적극 동참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문회장은 참전비 건립을 위해 1만달러를 먼저 기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