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D 강력범죄 대책 강구중
2021-07-10 (토)
김경섭 기자
오클랜드 경찰국(OPD)은 최근 증가한 살인 등 강력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새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르론 암스트롱 경찰국장은 오클랜드 시청 앞에서 취재 차 나온 기자들에게 카메라를 강탈하기 위해 총을 들이대는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공개하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당시 기자 2명은 오클랜드 시청의 길레르모 세스페데스 신임 폭력방지국장 인터뷰차 나왔다. 당시 기자들을 위협하던 용의자들은 안전요원들의 출동으로 도주했다.
지난 독립기념일에도 오클랜드 시내는 살인, 총기 발사, 불법 불꽃놀이, 차량 질주 등 난장판이었다.
로렌 테일러 시의원은 “비디오에서 본 것이 불행하게도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며 많은 주민들이 공포와 위협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스트 오클랜드는 더욱 상황이 안좋다. 경찰이 어떤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지 기대된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