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코로나19 ‘제로’ 수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높은 백신 접종률의 영향으로 베이지역 9개 카운티를 통들어 코로나19 하루 평균 사망자가 1명으로 기록되는 등 ‘제로’수준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사망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3일 연속 감염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15개월만에 처음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겨울 급증 당시 하루 평균 70여명이 사망한 것과 비교하면 180도 뒤바뀐 상황이다.
존 스와츠버그 UC버클리 전염병학 교수는 “델타 변이 급증 등으로 팬데믹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백신을 완전히 접종받은 주민들에게는 덜 심각한 팬데믹이 되고 있다”며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주민들에 접종을 권고했다.
가주 전역 코로나 사망자 수 역시 겨울 급증 당시 하루 평균 500명 이상에서 현재 20명가량으로 크게 줄었다. 전국적으로도 하루 평균 사망자가 200명을 웃돌며 지난해 3월 이래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7월 8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82만8천483명(사망 6만3천758명)
▲베이지역 45만1천795명(사망 5천780명)
▲미국 3천465만1천589명(사망 62만1천969명)
▲전 세계 1억8천615만4천12명(사망 402만2천1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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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