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E 요금 인상될 듯
2021-07-07 (수)
김경섭 기자
PG&E 요금이 2023년부터 한달에 36달러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PG&E는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Public Utilities Commission)에 산불 예방, 안전 전력공급 및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해 74억 달러를 사용하겠다고 승인을 요청했다. 로버트 케니 PG&E 부사장은 산불 예방과 안전을 위해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고 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3월 1일 현재 PG&E가 발부한 가계평균요금고지서는 198.78달러로 전기요금이 138.86달러, 가스요금이 59.92달러이다. 만일 2023년부터 요금 인상이 확정되면 현재 198.78달러에 비해 36달러가 오른 234.78달러(전기요금 164.05달러, 가스요금 70.73달러)라고 PG&E 측은 밝혔다.
공공시설위원회는 PG&E의 요청을 승인하기에 앞서 전문가, 소비자, 비영리단체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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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