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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평통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금문교 걷기대회] “전쟁 공포 없는 한반도 평화 위해”

2021-07-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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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수 SF총영사 등 70여명 참가

[SF평통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금문교 걷기대회] “전쟁 공포 없는 한반도 평화 위해”

SF평통은 지난 26일 한반도 종전 선언 촉구를 위한 금문교 왕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금문교를 배경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SF평통>

SF평통(회장 최성우)이 지난 26일 한반도 종전 선언 촉구를 위한 금문교 왕복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윤상수 SF총영사와 정광용 부총영사, 정순자 산타클라라 노인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과 한인 동포 7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휴전을 종전으로 바꾸고 전쟁 공포 없는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와 번영을 위해 열렸다.

최성우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 포성이 멈춘지 68년이 지났지만 휴전이기에 남북간의 불필요한 군사적 대립과 긴장으로 안보 불안과 전쟁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하루 빨리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SF평통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금문교 걷기대회


윤상수 SF총영사는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지고 여러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는 한편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아빠가 밀어주는 유모차에 탄 3세 어린이 참가자부터 8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인종의 참가자들이 모여 1시간반여간 금문교를 왕복했다. 혹시 모를 응급상황을 대비해 의료진과 비상 대기차량도 준비됐다.

공식적인 락다운이 해제된 지난 15일 이래 여러 관광객들로 붐빈 금문교 공원은 우리 목소리를 주류사회에 홍보하는 데 최적의 장소였다고 SF평통측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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