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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 함께 이겨내자”

2021-07-01 (목) HH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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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이겨냅시다’ 연방 캠페인

▶ 미보건복지부와 AANHPI 언론 브리핑

바이든 행정부 ‘함께 이겨냅시다’(We Can Do This) 캠페인과 미보건복지부, TDW+Co가 지난달 공동주최한 언론 브리핑에서 의료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백신을 하루빨리 맞을 것을 권고했다.

아시아계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주민(AANHPI) 매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언론 브리핑에는 비벡 머시 연방보건복지부 공중위생국장과 아델라이다 로사리오 박사, 한인 임영빈 LA 연세 메디컬 클리닉 일반 및 노년 내과 전문의가 강연자로 초청돼 코로나19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반적인 팬데믹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머시 국장은 “미 전역에서 3억개 이상의 백신이 접종됐다”며 “코로나19 예방에 매우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0일 기준 CDC는 미전역 1억7천200만명이 백신을 완전접종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임영민 내과 전문의는 “백신의 부작용은 흔한 증상이지만 장기적이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증상은 24~48시간 지속할 수 있고 두통, 가슴통증, 복통, 다리 통증 등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에 대한 불신과 잘못된 정보로 백신을 아직 맞지 않은 사람들에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ANHPI 지역사회는 팬데믹 기간 언어 장벽으로 인한 코로나19 관련 잘못된 정보 수집과 백신 접종 낮은 홍보효과, 백신에 대한 오해와 불신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왔다.

머시 국장은 “백신은 활발한 연구와 엄중한 절차를 거쳐 개발되었다”며 “정부기관 소속 및 전문 과학자들이 가장 높은 기준을 사용해 평가한 백신이므로 안심하고 맞아도 된다”고 말했다.

<HH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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