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식당 야외영업 허용 1년 연장
2021-07-01 (목) 12:00:00
한형석 기자
LA에서 코로나19 사태 동안 요식업소 야외 영업을 허용했던 ‘알 프레스코(Al Fresco)’ 프로그램이 다시 1년 연장됐다. 이에 따라 식당과 술집들은 앞으로 최소 12개월 동안 주차장 등 시설을 활용한 야외 영업이 계속해서 가능하게 됐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이러한 내용의 긴급 조례안에 지난달 29일 서명했다. 일단 12개월을 연장하고 추후 시의회의 결정에 따라 24개월을 더 연장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만약 LA 시의회에서 추가 연장이 결정돼면 총 3년간 ‘알 프레스코’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주차 시설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식당들도 해당 공간을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 공간을 제공하지 않아도 야외 식사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앞서 지난 5월 LA 시의회도 ‘알프레스코 프로그램’의 영구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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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